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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성폭행 무혐의

이민기 성폭행 무혐의 송치..검찰, 최종 결론 안내려


배우 이민기가 성추문에 휘말렸다. 지난 2월, 이민기 및 그의 일행이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 단, 경찰은 이민기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판단,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해당 사건은 4개월 전에 일어났다. 부산 해운대의 한 클럽에서 성폭행 시도가 있었다는 신고였다. 해당 여성(A씨)은 당시 클럽에서 만난 이민기 및 그의 일행을 고소했고, 해운대 경찰서에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민기와 일행 등의 DNA를 확보, 대조 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 피해 여성에서 검출한 DNA와 이민기 지인 B씨의 DNA가 일치했다는 후문이다. 경찰은 B씨에게만 책임을 물었고, 이민기는 무혐의로 판단했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14일 "사건 수사는 4월에 마쳤다. 이민기의 경우 성폭행 부분은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역시 조사 과정에서 이민기에 대한 진술을 번복했다.


해당 사건은 현재 검찰의 손으로 넘어갔다. 검찰 관계자는 14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애서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더이상 언급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법리적 검토를 거쳐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민기 측은 불미스러운 일에 얽혀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억측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경찰 수사 결과 성폭행 혐의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A씨도 그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민기는 부산에서 공익요원으로 대체복무중이다. 오는 8월 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tvN '내일 그대와' 남자 주인공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단, tvN 측은 "출연 확정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