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는 뼈 피로골절 주의
반복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뼈, '피로골절' 주의..단순 근육통과 구별 어려워, 부기·압통 동반시 의심
피로골절, 강도가 약한 자극이더라도 한 부위에 집중돼 반복적으로 충격이 가해질 경우 발생
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상태를 골절이라고 한다. 보통 '골절'은 한 차례의 강한 외부 충격이나 자극 등에 의해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부상을 떠올리기 쉽지만 강도가 약한 자극이더라도 한 부위에 집중되어 반복적으로 충격이 가해질 경우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골절을 '피로골절'이라 부른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피로골절은 스포츠 선수들의 전유물이었으며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질환이었다. 하지만 스포츠를 취미 활동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일반인들에게도 피로골절이 보다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로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거나 새로운 스포츠 동작을 익히는 가운데 평소 단련되지 않은 근육 등이 과도하게 사용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피로골절로 발전할 수 있다.
피로골절은 주로 점프 동작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 등으로 인해 발목과 발가락 사이의 발 허리뼈(중족골), 특히 제 2, 3 중족골에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정강이뼈와 그 외측에 평행으로 잇는 가늘고 긴 뼈인 비골에도 피로골절이 유발된다. 뿐만 아니라 초보 골퍼들의 잘못된 스윙 등으로 인한 갈비뼈와 경추 제일 아랫부분인 융추 등에도 발병될 수 있다.
만약 심한 근육통과 함께 부기가 동반되거나 아픈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매우 심해지는 경우 피로골절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만 조기에 적절한 치료 없이 스포츠 활동을 지속할 경우 골절 부위가 붙었다 부러졌다 하는 과정이 반복, 결국 스스로는 뼈가 붙을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 이인혁 과장은 “피로골절의 전조 증상은 근육에 느껴지는 통증으로,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근육이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경우 외부 충격이 뼈에 직접적으로 전달되게 된다. 이러한 충격이 뼈에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피로골절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피로골절이 의심되면 모든 운동을 중단하고 병원을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신속하게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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